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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쓰는 산다

10. 정년이

 
정년이
1950년대 한국전쟁 후를 배경으로,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'타고난 소리 천재'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,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
시간
토, 일 오후 9:20 (2024-10-12~)
출연
김태리, 신예은, 라미란, 정은채, 김윤혜, 우다비, 승희, 이세영, 정라엘, 조아영, 채제니, 박상아, 김규리, 장해민, 유하영, 강채영, 류승수, 전세종, 김병춘, 구시연, 문소리, 장혜진, 민경아, 오경화, 김태훈, 이미도, 강지은, 이덕화
채널
tvN

 

 

어제 드라마 정년이 최종화를 봤다.

갑자기 문옥경이 매란국극단을 나가고부터 이야기가 팍 식은 느낌...

 

주란이가 결혼으로 떠나고 초록이가 공주 역할을 하게 되었지만 그다지 주목받지 못한 것도 아쉽고 뭔가 전체적으로 이야기가 엉성해진 것 같다. 정년이가 고집불통으로 답답한 면이 많았는데, 결론적으로 그런 자질로 인해 매란의 왕자 자리를 차지할 수 있게 되었다로 귀결된 것 같다.

 

가장 좋았던 캐릭터는 허영서.

이 드라마는 정년이보다 허영서가 훨씬 돋보였다. 영서가 성장하는 모습을 신예은 배우가 정말 잘 표현해 주었다고 생각된다. 라미란 배우나 정은채, 김윤혜, 문소리 배우 등 여배우들의 조합이 다 좋았다. 보면서 난 괜찮았는데 짝꿍은 오글거린다고 보다가 하차.

 

정년이가 끝났으니 <이토록 친밀한 배신자>도 완결까지 얼른 봐야지! 유오성 아저씨가 나오면서 (개연성 없는 인물의 출연) 팍 식어부러서 끝까지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.

 

 

오늘은 좀 대충 쓰는 글.

어제저녁 FGI 두 시간 미팅하고 지금은 중학교로 바로 출장 간다. 베트남부터 제주까지 여독이 빠지지 않은 것 같아 주말이 기다려진다.

 

금요일 힘!!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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